'너를 기억해‘ 서인국이 은연중에 장나라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는 이현(서인국 분)은 자신을 협박해 온 살인마의 속셈을 알아차리고 차지안(장나라 분)에게 전화를 걸어 걱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현은 차지안의 위치를 물으며 초조해했다. 그 이유를 묻는 차지안에게 이현은 “조형우가 검거 당시 함께 도주 중이던 애인을 잃었어. 조형우가 노리는 건 내가 아니라 소중한 사람을 노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지안은 “소중한 사람?”이라고 반문했고 당황한 이현은 전화를 끊었다.
차지안은 전화를 끊은 후 이현의 “소중한 사람”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치는 수사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