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김희애, 엄마 보려 도둑질한 딸에 눈물..'뭉클'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8.03 22: 59

 '미세스캅' 김희애가 경찰인 자신을 보려 도둑질을 한 딸의 사연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딸의 도둑질로 경찰서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후 영진은 딸에게 도둑질한 이유를 물었다. 평소 좋아하지도 않던 인형을 훔쳤다는 것이 이상했던 것. 이에 영진의 딸은 "문방구 아줌마가 물건을 훔치면 경찰서에 간다고 했다. 그러면 엄마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영진은 "엄마를 보고 싶어서 그런 것이냐"며 딸을 안고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등을 연출한 스타PD 유인식 감독과 ‘내게 거짓말을 해봐’, ‘해신’ 등을 쓴 황주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joonamana@osen.co.kr
'미세스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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