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알베르토 "네로왕, 알려진만큼 최악 왕 아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8.03 23: 30

알베르토가 로마의 네로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각국의 왕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알베르토는 로마의 폭군 네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네로는 정치에 너무 참여하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고, 자신의 친구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자신의 아내도 죽인 사람이다. 또 로마 대화재때 자신에게 방화혐의를 씌우자, 기독교인들에게 그 혐의를 씌워 기독교 대학살의 원인이 되게도 했다"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자신도 자살로 죽었다"고 덧붙였고, 타일러는 "죽음의 왕이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하지만 세계적으로 알려진만큼 최악의 왕은 아니었다. 예술적으로 조예가 깊은 왕이었고, 자신이 시인이었다. 연설도 아주 잘했다. 그에 대한 평가가 좀 아쉽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 bonbon@osen.co.kr
'비정상회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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