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개 8마리 기르는 신입사원 ‘너무 하네’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08.04 00: 08

회사에서 하루 종일 개 8마리를 돌보는 신입사원이 등장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중고차 딜러 일을 시작했지만 회사에서 상사들이 데려 온 개를 돌보느라 정신이 없는 신입사원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등장한 신입사원은 아침에 상사의 집에 들러 개를 픽업해 출근하고, 개들 밥을 챙겨주고 산책 시키고 개싸움 중재까지 하다 보면 오전 시간이 다 간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개들이 사고 치면 무조건 신입사원 탓이고 사무실에 있는 개 때문에 불편해하는 손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상사들은 개를 좋아하는 손님이 더 많아서 세일즈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개를 관리하는 건 신입사원이면 무조건 해야 되는 일이라며 회사의 전통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배우 이훈, 가수 김현정, 쌈디, 박재범, 치타가 출연했다. / nim0821@osen.co.kr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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