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명이 봤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주연)은 지난 3일 하루동안 전국 41만 9,53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99만 2,306명.
이로써 지난 달 22일 개봉한 '암살'은 개봉 14일째인 오늘 700만 고지를 넘고 1000만 관객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앞서 '암살'은 2015년 최단 기간 기록인 개봉 11일만에 600만 고지를 넘었던 바다. '암살'에 조심스럽게 1000만 예측이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2015년 첫 첫만 영화(2015년 개봉작 기준)의 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범죄의 재구성', '타짜',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정우, 전지현, 이정재 등 출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이날 45만 5.5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전날에 비해 '암살'과의 격차가 많이 좁혀진 모습이다./nyc@osen.co.kr
'암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