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인턴기자]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스 워너브라더스가 김지운 감독의 새 영화 ‘밀정’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가 100억 원 규모로 김지운 감독 영화 ‘밀정’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워너브라더스는 이번 투자가 첫 번째 한국영화에 투자이다.
‘밀정’(가제)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송강호와 공유가 주연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정’은 항일 무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00만을 돌파한 영화 ‘암살’에도 의열단이 등장했다. 김지운 감독이 어떤 방식으로 의열단을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밀정’은 오는 10월에 제작이 시작되고 중국과 한국을 넘나들며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