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한성호 대표)가 첫 남성 댄스그룹을 선보인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FNC는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를 목표로 남성 댄스팀 데뷔를 준비 중이다. 지난 5월 데뷔한 엔플라잉에 이은 남성팀으로 출격을 확정한 것.
FNC에서 나오는 최초의 댄스 전문 아이돌 그룹이라 회사를 넘어 가요계 안팎의 기대를 모으기 충분하다. 더불어 내년은 FNC 창사 10주년이기에 이 팀에 대한 의미가 더하다는 전언이다.
기존의 유행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트렌드를 주도해 온 FNC의 기획력이 어떻게 이 새로운 팀에 발휘될 지 주목된다. FNC가 남성그룹에 남다른 감각을 지닌 만큼 멤버들의 면면도 관심을 모은다. 현재 팀 명과 멤버 수 등 구체적인 사안들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NC는 FT아일랜드로 보이 밴드의 성공적인 틈새시장을 공략했고 이후 씨엔블루를 성공적으로 키워냈다. 최근에는 방송인 유재석 영입 소식으로 연예계를 들썩이게 했고, 이어 김용만, 노홍철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업계를 흔들어놨다. 탄탄한 가요 기반 엔터테인먼트로 시작해 배우에 이어 굵직한 예능인 영입까지 진행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우뚝서고 있다./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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