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휘트니 휴스턴의 딸, 故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시신 사진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원)에 거래됐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가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일부 매체들을 통해 거래된 故크리스티나의 시신 사진은 장례식 하루 전, 故크리스티나의 시신이 장례식을 위해 옮겨지던 중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은 일부 매체가 10만 달러 이상의 값을 치르고 산 것으로 전해져 브라운 가족들과 휴스턴 가족들이 사진 유출로 의심을 사고 있다.
이 같은 행동은 지난 2012년, 故휘트니 휴스턴 사망 당시에도 있었던 일. 때문에 브라운-휴스턴 가족들은 철저하게 보안 유지를 해왔으나 결국 故크리스티나의 사진이 유출되면서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브라운 측은 휴스턴 측 가족들 중 누군가가 사진을 찍어 유출시킨 것으로 확신한다며 휴스턴 측을 비난하고 나섰다.
한편 故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지난 1월,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이는 그의 어머니인 故휘트니 휴스턴이 사망 당시 발견된 자세와 동일한 것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후 혼수상태로 약 6개월 간 입원해있던 크리스티나는 지난 26일, 가족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 trio88@osen.co.kr
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