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성동일 '탐정', 포스터 최초공개..한국판 셜록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8.04 10: 57

배우 권상우와 성동일이 주연을 맡은 영화 '탐정:더 비기닝(이하 '탐정')'이 제목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 3종과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형사(성동일 분)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탐정'이 새로우 명탐정의 탄생을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것.
공개된 포스터에는 명탐정 콤비 탄생을 예고하는 트렌치코트의 두 캐릭터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들 뒤로 보이는 "딱 봐도 범인 아니구만"이라는 강대만의 대사와 "쥐뿔도 없는 놈이 아는 척은"이라는 노형사의 대사를 통해 각 캐릭터의 성격을 한 눈에 보여준다.

또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강대만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형사가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한 비공식 합동 수사를 향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형사보다 더 형사 같은 의욕 충만 강대만과 오랜 경력과 내공으로 다져진 노형사는 서로 티격태격하는 가운데서도 완벽한 앙숙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탐정'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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