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인턴기자] ‘함정’ 권형진 감독이 영화 속에서 마음에 들었던 장면을 말했다.
권형진 감독은 4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함정’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속 베드신에서 감정표현과 둘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장면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권형진 감독은 “영화에 침대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베드신이 아니라 방바닥신이다”라며 농담을 했다. 이어서 “베드신에서 두 배우의 감정표현이 정말 좋았다”라며 “둘이 일어난 아침장면을 제일 좋아한다”고 이야기 했다.
‘함정’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식당이 위치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난 부부, 준식과 소연이 그곳에서 친절한 식당 주인 성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오는 9월 개봉 예정./pps2014@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