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종영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해 tvN 측이 제작사 쪽에 원만한 해결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tvN 측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쪽에선 외주 제작사에 제작비 전액 지급을 완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동 제작이라고 첫 단독 보도에 나와있는데 공동제작은 아니고 케이팍스라는 외주 제작사에 맡긴 형태"라며 "우리 쪽에선 케이팍스에 지난 2월, 제작비 전액 지급을 완료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이렇게 문제가 발생해 당황스럽다"라며 "우리도 케이팍스 쪽에 원만한 해결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일리 있는 사랑' 조단역들이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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