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와 시간, 경연곡 등 ‘무도가요제’에 대한 세부 사항이 행사 하루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나올 전망이다.
‘무한도전’을 기획하는 MBC 예능국 한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에 ‘무도가요제’와 관련, “가요제가 열리는 하루 전날(12일) 장소와 시간 등 모든 게 공개될 것 같다”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당일 오전에 (장소 및 시간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광장에서 열린 ‘무도가요제’도 행사 당일 일정이 발표됐음에도 아침 일찍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많은 팬들이 참석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가요제 장소가 강원도 평창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아서 모르겠다”고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멤버들과 뮤지션이 만든 곡들이 선공개 되는 것에 대해서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무도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 자유로 가요제로 이어져왔다. 2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거대 행사인 만큼 올해도 방송 전부터 가요제에 대한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다섯 번째 ‘무도 가요제’는 유재석이 박진영, 박명수가 아이유, 정준하가 윤상, 정형돈이 밴드 혁오, 하하가 자이언티, 광희가 빅뱅 지드래곤-태양과 팀을 이뤘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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