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 이동진이 라디오 생방송 중 작은 실수를 저질렀다.
이동진은 4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특별 DJ로 나섰다. 방송 25주년을 맞아 휴가를 떠난 DJ배철수를 대신해서다.
이날 이동진은 오프닝 멘트가 나가던 중 광고를 트는 실수로 청취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는 노래가 나간 뒤 "청취분들이 '생방 인증 감사합니다', '잘하셨어요. 여기는 배철수의 실수캠프거든요'라고 보내주셨다"라며 "오프닝 멘트 뒤 0.3초 정도 실수가 있었다. 여러분들이 음악 잘 듣고 있나 시험하려고 한 거다"라며 실수를 언급했다.
이어 이동진은 "0.3초면 우사인볼트가 3미터 정도 뛰어나갔을 시간이다. 실수가 없으면 음악캠프가 아닙니다"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진이 4일까지, 가수 김윤아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특별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jsy90110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