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가 3번째 이혼을 준비 중이라고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이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할리 베리와 남편 올리비에 마르티네즈는 현재 이혼을 준비 중이다. 이혼의 주된 이유는 마르티네즈의 분노 조절 장애 때문.
마르티네즈는 지난 2012년, 할리 베리의 집에서 할리 베리의 전 남편들과 싸운 바 있으며 올 초에는 공항에서 카 시트로 공항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할리 베리의 측근들은 "할리 베리가 마르티네즈에게 분노를 다스리기 위한 상담을 받길 권유했지만 결국에 두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라며 "두 사람은 이혼에 대해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할리 베리와 마르티네즈는 지난 2013년 7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앞서 할리 베리는 에릭 베네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결혼생활을 해왔으며 데이비드 저스티스와는 1992년부터 1997년까지 결혼생활을 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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