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 이동진이 "배철수가 4반세기 만에 휴가를 떠났다"고 말했다.
이동진은 4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특별 DJ로 나섰다. 방송 25주년을 맞아 휴가를 떠난 DJ배철수를 대신해서다.
이날 이동진은 "지금 배철수 DJ 대신 방송하고 계신 분은 누구냐.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이름을 알려주시면 외워두겠다"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저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이다. 4반세기만에 휴가 가신 배철수씨 대신 DJ를 하고 있다"라며 때아닌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그는 "내일부터는 더 대단하신 분들이 나오신다"라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진이 4일까지, 가수 김윤아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특별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jsy90110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