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호범이 고부 간의 갈등에 눈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송호범은 4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아내와 어머니의 갈등을 언급하며 "여자들이 왜 이런 걸로 싸우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아내와 어머니가 저번에 크게 싸운 적이 있다"라며 "아들이 저녁 7시까지 들어오기로 아내와 약속을 하고 늦었는데, 아내는 '들어오면 혼날 줄 알아라'라고 화가 났고, 어머니는 '왜 애 기를 죽이고 그러냐'며 아들 편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왜 여자들이 이런 걸로 싸우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덧붙이자 이영자는 "지금 보니까 송호범씨가 눈치가 없다. 그냥 빠져라"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택시'는 365일 엔진 ON. 준비된 맞춤형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이날 '택시'에는 송호범-백승혜 부부가 출연했다. / jsy901104@osen.co.kr
'택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