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생일 날 아버지의 시체를 보낸 최원영과 대면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는 차지안(장나라 분)이 이준호(최원영 분)를 찾아가 기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안은 준호에게 “전에 아빠 얘기했던 걸 기억하냐”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준호는 그렇다고 답한 후 지안에게 아버지가 어떤 분이었냐고 물었고, 지안은 세상없이 좋은 분이었다고 답했다.
준호는 이상하게도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이면을 보지 못한다고 말하며 자신이 저지른 살인에 대해 지안의 아버지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듯이 말했다. 이에 이현(서인국 분)은 “설사 어떤 한 사람에게 보여 지는 것과 다른 나쁜 이면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런 이유로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살해당할 이유는 없다”며 지안을 두둔했다.
이어 지안은 건배를 제의했고 준호를 향해 ‘널 잡아 쳐 넣는 그 날을 위해’라고 속말을 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치는 수사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