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바로가 될성 부른 요리 떡잎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바로는 4일 오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신입생 답지 않은 '요리 떡잎'으로 백선생, 백종원과 출연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손호준의 빈 자리를 채운 바로를 반갑게 맞이했다. 백종원 역시 바로를 환한 미소로 맞아줬다.
바로는 '집밥 백선생' 출연 이유로 멤버들을 꼽았다. 그는 "우리 멤버들이 다 지방 출신이다. 그래서 집밥을 그리워한다. 내가 여기서 요리를 배워 집밥을 해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에게 해줄 요리 욕심 때문일까. 바로는 뭐든지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은근한 요리 떡잎까지 과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로는 백종원이 오답을 이끌어내기 위한 질문에도 대답을 척척 해냈다. 그는 돈까스 고기 밑간을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소금, 후추"라고 대답해 출연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돈까스 고기를 넓게 펴야 하는 미션도 척척 해냈고 바로가 편 고기를 본 백종원은 "오, 잘 폈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밥 짓기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밥을 지을 줄 아냐는 백종원의 질문에 "그럼요"라며 쌀 씻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줘 남다른 디테일을 자랑하기도 했다.
적극성도 남달랐다. 백종원이 무슨 말만 하면 바로바로 움직이며 형들을 흐뭇하게 했고 백종원 옆에서 그가 하는 말을 열심히 들어 시선을 모았다.
바로는 3주간 '집밥 백선생'에서 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며 박정철과 함께 하차, 그의 뒤를 송재림과 윤박이 받을 예정이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집밥백선생'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