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서민지가 오수민에게 자신과 이필모와의 관계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4일 방송된 SBS 단막극 '에이스'에서는 오아영(오수민 분)을 찾아가 가형우(이필모 분)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는 수민(서민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민은 아영의 검사 사무실로 치킨을 사들고 찾아갔다. 이에 아영은 "용건이 뭐냐. 대게 검사를 찾아올 때는 두 가지 경우다. 죄를 짓거나 부탁하거나"라고 물었고, 수민은 "내가 왜 아저씨랑 사는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그는 "7살 때부터 아저씨랑 살았다. 아저씨 말에 따르면 7살에 우리 엄마가 죽고 아저씨랑 같이 살았다고 한다. 내 기억에 나한텐 엄마 같은 건 없었다"라며 "사진도 한 장 없다. 등본에도 아저씨랑 나랑 달랑 둘이다. 너무너무 의심스럽지 않냐"고 되물었다.
이에 아영은 "직접 물어보지 그러냐"고 물었지만, 수민은 "못하겠다. 아저씨가 상처받을 것 같아서. 그냥 이상하게 상처받을 것 같다. 아저씨나 나나"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이스'는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jsy901104@osen.co.kr
'에이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