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끝낸 박형식, '아육대'로 돌아온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8.05 11: 18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상류사회’를 통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드러낸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MBC 명절 예능 ‘2015 아이돌스타 육상·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연출 김명진, 이하 2015 아육대)로 돌아온다.
MBC 측 관계자는 5일 OSEN에 “박형식이 이번 추석 특집으로 방송될 ‘아육대’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식이 육상, 농구, 풋살, 양궁 등 여러 종목에 도전할 전망이다.
박형식은 ‘상류사회’에서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 캐릭터를 맡으며 ‘아기 병사’의 귀여운 이미지를 탈피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가수로 선 ‘아육대’에서는 소탈하고 꾸밈 없는 평상시 성격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015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이 다양한 운동 종목을 소화하며 스포츠 기량을 겨루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추석 설 때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명절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추석특집 ‘2015 아육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을 받는다. 기존 팬클럽 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에게 객석을 제공,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더불어 여자 그룹의 씨름 대결을 추가해 신선한 재미도 더한다.
올 ‘아육대’ 녹화는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9월말 추석연휴에 방송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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