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지은성이 누구야? 싱그러운 매력으로 눈도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8.05 13: 54

신예 지은성이 SBS 단막 드라마 ‘에이스’를 통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에이스’는 법이 닿지 않는 무정한 사회에 법이 아닌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변호사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악덕 건축업자를 둘러싼 억울한 사연, 그리고 군인 의문사, 금융 다단계 사기 등을 다뤘다.
 

지은성은 자칫 무거워 질 수 있는 법정 드라마에서 시원한 이목구비와 산뜻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김준으로 등장했다. 극중 변호사 가형우(이필모 분)의 사무실 사무직으로 일하면서 박수민(서민지 분)을 짝사랑하는 ‘수민 바라기’로 호연을 펼쳤다.
 
특히 수민의 진짜 가족을 찾아 함께 강릉까지 함께 나선 김준은 “전혀 로맨틱하진 않지만 말야. 이렇게 하루 종일 같이 있으니까 이 말이 너무 하고 싶어졌어. 나랑 사귀어줄래?”라고 풋풋한 고백을 했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거절을 당하고, 이어 수민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귀엽게 질투하는 모습들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극중 활력소 역할을 하며 극을 부드럽게 만든 지은성은 신인임에도 정확한 대사 전달과 안정된 연기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여성시청자의 마음을 흔들기도.
 
한편 지은성은 지난 4월에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신율(오연서 분)에게 살해 협박까지 하는 황자 왕욱으로 출연해 ‘민폐 황자’라는 별칭을 얻으며 호연을 펼쳤다. / jmpyo@osen.co.kr
'에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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