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자두, 재미교포 출신 남편과의 신혼생활 전격 공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8.05 14: 24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자두가 깨소금 냄새가 솔솔 풍기는 신혼생활의 모든 것을 전격 공개한다. 자두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 '라스' 녹화에서 남편 자랑부터 결혼까지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스튜디오를 달달한 향기로 가득 채웠다.
이날 "결혼하고 깨를 볶아서 이름을 깨두로 바꿔야 할 지경이다. 진정한 '남편덕후요정'으로 거듭난 자두씨”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자두는 이날 "깨 쏟아지는 깨두, 자두입니다"라며 상큼한 인사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자두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신혼인 만큼 달달한 이야기로 스튜디오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결혼식을 미국식 파티 스타일로 했느냐”는 질문에 자두는 “플래시몹 스타일로 부모님도 나오셔서 춤을 추고”라며 독특한 결혼식부터 시작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자두는 재미교포 출신인 남편에게 일부러 한국어를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두는 “남편이 한국말을 잘 못하는 게 너무 귀여워요”라며 남편을 흉내냈다는 후문.
아직 2세가 없는 자두는 임신 선배인 슈-황혜영-이지현에게 임신과 육아상식에 관한 교육을 받으며 “쌍둥이가 꿈이었거든요”라고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일명 '남편덕후요정’으로 거듭난 자두가 얼마나 달달한 신혼 에피소드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라스'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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