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원준 "이아현, 배기성에 소개팅해주고 연락 뜸해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05 14: 22

김원준이 이아현과 가수 배기성의 소개팅을 주선했던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여자 사람 친구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의 숨겨진 절친인 김원준-이아현, 유상무-장도연, 강남-이현이가 출연해 썸과 우정을 넘나들며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칠 예정. 
이 가운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원준은 절친 이아현의 연애까지 책임졌던 과거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김원준은 “그 당시 내 주위에 이아현 광팬이 있어서 이아현 몰래 만나게 해줬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배기성 아니냐”며 이아현의 소개팅 상대를 단박에 추리해냈고, 이에 김원준은 “기성아 미안하다”고 순순히 실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아현은 “소개팅인 줄 몰랐다. 그런데 배기성이 들이대더라. 명절 음식을 싸서 집 앞에 배달을 해주기도 했다. 그래서 김원준에게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했다”며 배기성과의 인연을 털어놨다. 이에 김원준은 “소개팅의 후유증인지 그 이후로 이아현이 연락이 뜸해지더라”고 섭섭함을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원준과 이아현에 의해 강제 소환당한 배기성 이외에도, 이날 두 사람은 여과 없이 실명을 거론하며 현장을 초토화했다는 후문. 이에 김원준과 이아현이 펼칠 거침없는 ‘실명토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방송은 6일 밤 11시 10분. /jykwon@osen.co.kr 
'해피투게더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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