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남길의 소속사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에 "영화 출연을 제의 받은 많은 작품들 중 하나다. 김남길 씨 본인도 아직 읽어보지도 못했다"며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려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는 은퇴한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봉은 2016년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