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탕웨이, 가오쯔치에 이어 유역비까지 한국의 스타에 푹 빠졌다. 세 배우는 스타감독 김태용, 배우 채림과 결혼했고 유역비는 배우 송승헌과 막 사랑을 시작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채림과 가오쯔치, 송승헌과 유역비 등 세 커플 모두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먼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첫 번째 한중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은 2009년 영화 ‘만추’ 이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2013년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한 당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4년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했고 2014년 7월 12일 스웨덴 베르히만 하우스(Bergman House)에서 둘 만의 결혼식을 올렸고 홍콩에서도 결혼식을 하기도 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4년 3월 연인사이임을 공식 인정했고 열애를 인정한지 3개월여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 10월 23일 한국에서 전통혼례를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5일 세 번째 한중커플이 탄생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영화 ‘제3의 사랑’(감독 이재한)을 통해 호흡을 맞추면서 좋은 감정이 생겼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날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 OSEN에 “영화 이후에 자주 보지는 못했으나 자주 연락하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시작하는 단계”라며 “양가가 인사하는 단계까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중국의 한 매체는 유역비와 영화 촬영을 진행한 송승헌이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송승헌은 유역비와 같은 차를 타고 그의 별장으로 들어갔고, 다음날 까지 별장에 머물러 있었다고 전했다.
김태용 감독, 채림, 송승헌 등 한국 스타들과 사랑에 빠진 중탕웨이, 가오쯔치에 이어 유역비까지, 중국의 유명 배우들, 이로써 국내 팬들과 한껏 가까워졌다./kangsj@osen.co.kr
송승헌 트위터, 영화사 봄, 싸이더스HQ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