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감독 "김고은, 와이어 액션 95% 직접 소화"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8.05 16: 43

 영화 '협녀'의 박흥식 감독이 "액션신의 95%를 직접 소화했다"고 배우 김고은을 극찬했다.
박흥식 감독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협녀: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제작 티피에스컴퍼니, 이하 협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고은의 액션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김고은이 액션신을 많이 찍었다. 감독으로서 옆에서 지켜보며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칼을 쓰는 자체가 김고은 양이 할 때와 대역 배우가 할 때 다른 느낌이 많이 들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본인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액션신은 95%는 본인이 다 했다. 많은 시간을 공중에서 보냈다. 마음도 아프도 자랑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녀'는 고려 말을 배경으로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다.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김태우, 이준호 등이 출연한다. 8월 13일 개봉./joonamana@osen.co.kr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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