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가 걸그룹 원더걸스의 신곡 '아이필유'에 대해 "올해 나온 최고의 K팝 중 하나"라 칭찬했다.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지난 4일(현지시간) 빌보드 온라인 K-타운 섹션에 '80년대에 영감을 받은 밴드로 돌아온 원더걸스'(Wonder Girls Make Their Comeback as an '80s-Inspired Band With 'I Feel You')라는 제목으로 원더걸스의 새 앨범에 대해 짧은 리뷰를 썼다.
그는 이 글에서 '아이필유'를 "'80년대 신스록에 대한 완벽하게 조율된 찬사"라고 표현하며 "이번 곡들에서 원더걸스라기보다 원더우먼에 가깝다. 어떤 80년대 댄스 음반과 비교해 봐도 어울린다"고 썼다.
이어 그는 "'아이필유'는 올해 나온 가장 좋은 K팝 노래들 중 하나일 뿐 아니라 원더걸스의 레트로 콘셉트가 얼마나 견고한 것인지 보여준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 3일 정오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의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아이필유'는 디스코와 복고 감성이 주가 된 곡으로 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 멤버들의 색다른 면모를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리부트'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타이틀곡을 제외한 전 수록 곡을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80년대 'freestyle', 'retro pop', 'retro dance', 'slow jam' 등 그녀들만의 스타일과 사운드로 재해석하며 과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트랙들로 담아냈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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