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격려하는 류중일 감독,'잘했다 잘했어'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8.05 20: 40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삼성 공격 1사 1, 3루 상황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을 밟은 구자욱이 류중일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구자욱은 4일 kt전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1군 데뷔 첫 시즌 2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 이는 1987년 이정훈(빙그레)이 1군 데뷔 첫 시즌에 기록했던 기록과 타이다. 5일 수원 kt전에서 1안타만 추가해도 이 기록을 깨게 되는 것이다.

한편, 삼성은 시즌 9승을 노리는 외국인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를 선발로 내세운다. 클로이드는 올 시즌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다. kt를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했는데, 평균자책점 23.14(2⅓이닝 6실점)로 좋지 않았다.
이에 맞서는 kt는 좌완 투수 윤근영(29)을 선발로 예고했다. 윤근영은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2경기서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 3경기에선 3패 평균자책점 8.25로 부진. 아직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조범현 kt 감독은 윤근영에게 꾸준하게 선발 등판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지금의 기회를 잡기 위해선 호투가 절실하다.
양 팀 간의 상대 전적에선 삼성이 7승 3패로 앞선 상황. 과연 첫 2연전 경기서 삼성이 연승을 달릴지, 아니면 kt가 반격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