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용팔이’에서 믿고 보는 배우답게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시선을 끌었다.
5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는 돈만 보고 불법 의료행위를 하는 김태현(주원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주원은 돈만 바라보는 실력 있는 의사 태현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동안 주로 연기했던 따뜻한 성품의 인물과 다른 180도 변신이었다. 주원은 날카로운 태현의 성향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냉철한 카리스마는 안방극장을 확 끌어당겼다.
주원은 안방극장의 흥행보증수표이자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몇 안 되는 젊은 배우다. 2010년 ‘제빵왕 김탁구’를 시작으로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7급 공무원’, ‘굿닥터’ 등의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나며 뛰어난 연기력을 드러낸 바 있다. ‘용팔이’는 주원이라는 배우를 보는 맛이 있는 드라마였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와 고객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치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 jmpyo@osen.co.kr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