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걷는선비' 이유비, 아버지 죽음에 폭풍오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8.05 23: 10

이유비가 죽은 아버지를 잡고 오열했다.
5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음란서생 혐의로 잡혀 고문을 당하는 양선(이유비)과 조생(정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선은 아버지와 세손(심창민)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음란서생이라고 거짓 자백을 한다. 하지만 조생 역시 양선을 살리려 자신이 음란서생이라고 우긴다.
이후 조생은 양선을 살리기 위해 현조(이순재) 측 신하와 짜고 독약을 마시고 귀 앞으로 끌려간다. 신하는 양선을 궁 밖으로 살려보내주고, 그 시간 세손이 음란서생이라는 사실을 안 귀(이수혁)는 조생을 불러 진실을 물으려 한다.

하지만 조생은 독약으로 인해 귀 앞에서 피를 토하고 죽는다. 성열(이준기)을 양선을 구하기 위해 궁에 잠입하고, 양선을 구한다. 양선은 마침 아버지 시신이 나가는 것을 보고 오열했다. 이런 모습을 보는 성열 역시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조선시대 뱀파이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판타지 사극으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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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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