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언니 오빠 ★들 어찌 살아? 생중계의 무한재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8.06 07: 14

언니 오빠들의 러브하우스를 보고 싶다면? 우리 오빠들의 요리 실력이 궁금하다면 'V앱'을 봐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V앱이 색다른 생방송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팝 스타들과 전 세계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내가 좋아하는 스타들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휴대전화로 스타들과 깜짝 미팅이 이뤄진다.
V앱은 K팝스타들의 각자 채널을 가지고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하게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콘텐츠. 컴백 전후로 근황을 전하고, 요리를 하거나 워너비 걸그룹의 뷰티 노하우도 공개했다. 무대 위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가 하면, 방송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안무 연습실을 공개하며 팬들을 위한 특급 팬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V앱의 장점이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생방송이라 쉽게 접할 수 있고, 댓글을 이용한 소통이 자유롭다. 팬들의 요청에 즉석에서 애교를 마구 공개하는 샤이니의 모습을 V앱이 아닌 어디서 또 볼 수 있을까. 확실히 신선하면서도 스타와 팬의 관계, 재미를 잘 살린 콘텐츠다.
무엇보다 V앱 생방송을 진행하는 스타들의 다양한 콘텐츠가 1차적인 재미를 주고 있다. 짐승돌 2PM의 '쿡방'과 빅뱅과 함께하는 YG 사옥회동, 걸그룹 카라의 야자타임 등 매력적인 기획이 이어졌다. 샤이니는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더 가까워지는 의미에서 의상실과 안무 연습실을 공개해 신곡에 대한 설명을 직접 해주고, 팬사인회 현장을 중계하며 팬들과 추억을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팬들이 매력을 느끼는 부분은 스타들의 민낯을 볼 수 있다는 점. 걸스데이 소진이 운동하는 모습, 정용화의 한밤 라이브까지 V앱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깜짝 공개가 풍성하다. 특히 정용화는 직접 집을 공개하고 달콤한 라이브까지 들려주는 등 생방송을 재미있게 진행했다. '영상통화를 한 느낌'이라는 팬들의 반응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망가지는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스타들의 일상적인 모습은 친근함을 높였다.
정해진 시간, 정해진 방송을 통해서만 스타들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깜짝 생방송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빅뱅이 "앞으로 V앱을 통해 많이 소통할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스타들은 짧더라도 V앱을 통해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국내든 해외든 환경의 제약이 크게 없다는 점도 상당히 매력적이며, 생방송이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상황을 기대하는 재미도 충분하다.
최강 K팝 스타들의 총출동, 리얼리티 이상의 유쾌한 매력과 글로벌한 팬서비스가 돋보이는 V앱. 이렇게 매력적인 생방송이니 확실히 볼 수밖에 없게 된다. /seon@osen.co.kr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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