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곽시양, '내 사랑 웬수'서 커플 호흡 '완벽 몰입'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06 07: 48

배우 최윤영과 곽시양 커플의 무더위보다도 뜨거웠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내 사랑, 웬수’(극본 이선희 연출 김원용, GnG프로덕션)의 주인공 최윤영과 곽시양 커플은 최근 수산시장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더위도 날려버릴 듯한 열정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최윤영과 곽시양은 촬영이 진행될수록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원용 감독과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난 가은 역의 최윤영은 편안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가은 역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최윤영은 “무더위에 첫 촬영을 해서 스태프가 고생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모두 웃으면서 즐겁게 시작했다”며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다.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어떨지 기대가 크다”며 다부진 각오의 말을 전했다.
기찬 역을 맡은 곽시양 역시 불볕더위 속에서 바람이 통하지 않는 방수 작업복을 입고 수산물, 홍어 냄새와 사투를 벌이며 연기 투혼을 불살랐다.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곽시양은 온 몸이 땀으로 뒤범벅이 됐지만 웃음을 잃지 않으며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곽시양은 “첫 촬영이어서 살짝 긴장도 했지만 좋은 감독님과 스태프, 배우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시청자 분들께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저 또한 기대가 된다”라고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주변 상인들은 일부 스태프에게 전복과 해산물을 챙겨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드라마 ‘내 사랑, 웬수’의 첫 촬영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첫 촬영 당시 오재상 촬영감독의 둘째 득녀 소식이 들려와 현장을 들뜨게 했다. 배우들과 스태프는 작은 케이크를 준비해 첫 촬영과 함께 생명의 탄생을 축복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내 사랑, 웬수’는 부모자식, 부부, 연인 등 다양한 인간관계를 달콤 쌉싸름한 사랑으로 풀어내는 힐링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오늘부터 사랑해’ 후속으로 31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내 사랑 웬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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