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매력만점 '꽃소녀'로 변신했다.
6일 오전 남보라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페이스북에는 "보라씨의 포스터 비하인드 컷 대공개! 남보라표 화이,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택시 드리벌’ 포스터 촬영에 한창인 남보라의 사진 4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남보라는 복고풍의 의상과 한층 물오른 외모로 극 중 첫사랑녀 '화이'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그는 가냘픈 몸매와 아련한 눈빛으로 '국민 첫사랑' 면모를 과시하는가 하면, 보는 이들마저 웃음 짓게 만드는 미소로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 이에 연극 '택시 드리벌'을 통해 선보일 남보라만의 감성 가득한 연기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관계자는 "남보라의 등장만으로 촬영현장이 화기애애해졌다. 특히 항상 편한 복장으로 만나왔던 배우들의 꾸민 모습이 신기했는지, 함께 셀카도 찍고 손수 나서 모니터링까지 해주는 등 보라씨의 귀여운 행동들에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며 후문을 밝혀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연극 '택시 드리벌'은 1997년 초연 이래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2000년, 2004년 두 번에 걸쳐 앵콜 공연된 바 있는 영화감독 장진의 대표적인 연출극. 공연계 흥행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김수로 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일찌감치 대중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남보라를 비롯해 김수로, 박건형, 강성진, 김민교 등이 출연 예정인 ‘택시 드리벌’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 jsy901104@osen.co.kr
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