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리그’ 정재형·장기하, 단어 하나로 만담 찰떡호흡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8.06 10: 30

tvN 본격 교양방송 ‘젠틀맨리그’ MC 정재형과 장기하가 단어 하나로 만담을 주고받는 등 방송 2주 만에 찰떡 MC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모은다.
tvN ‘젠틀맨리그’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는 최신 이슈들을 사회, 경제, 역사적 관점에서 풀어보는 본격 교양 토크 프로그램. MC로는 정재형과 장기하가 활약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이드 인 차이나’의 역습을 주제로 중국인들의 통 큰 소비 스케일부터 중국 경제력의 원천까지 알아보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차이니즈 파워’를 심도 있게 살펴본다.
최근 촬영장에서 정재형과 장기하는 중국과 관련된 키워드를 살펴보던 중 ‘장궤’라는 단어를 보고 어떤 뜻일지 추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재형이 “궤짝 같은 느낌이 든다. 그 안에 돈이 있을 것 같다. 보물을 발견한 건가?”라는 의문을 제기하자 장기하는 “금궤 같은 느낌?”이라며 맞받아쳤다. 이를 들은 정재형이 “금궤, 은궤”를 코믹스럽게 외치며 만담을 이어가는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두 MC를 만담꾼으로 만든 키워드 ‘장궤’의 뜻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부세, 지조우따오, M.W.C 등 ‘차이니즈 파워’와 관련된 고급진 키워드를 살펴보며 알차고 유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정재형, 장기하 두 MC의 지적 성장을 돕기 위한 ‘젠틀맨 군단’으로는 인하대 로스쿨 교수 홍승기,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이진우, 고등학교 역사교사 김준우가 활약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kangsj@osen.co.kr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