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법' 윤종신 "'집밥 백선생' 아류? NO! 확 다르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06 14: 49

윤종신이 자신이 출연하는 '비법'의 '집밥 백선생'과의 차별점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후 서울 CGV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 올리브TV '비법'(연출 서승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윤종신, 김준현, 정상훈, 김풍, 강남, 서승한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신은 '집밥 백선생'과의 차이점에 대해 "'백선생'은 백종원 선생님이 주인공이다. 우리는 다르다. 비법 전수자들이 간단한 텍스트만을 남겨놓고 가고, 그걸 우리 나름의 방식대로 만들어 보는 거다. 하라는 대로 했는데, 맛이 실제로 그렇게 나면 그걸 비법으로 가늠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비법' 서승한 PD도 "구성으로 말씀드리자면, '백선생'은 쿠킹 클래스 같다. 사실 시청자들은 요리 프로를 보고 기억해 하지 않고, 인터넷 텍스트를 찾아보고 그걸 따라한다. 비법 요리 방식이 적힌 글귀대로 맛을 재현하는 게 우리만의 특징이다"는 말로 차별화를 그었다.
한편, 대국민 비법 검증쇼 '비법'은 쉽고, 맛있고, 재현 가능한 나만의 비법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레시피 프로그램으로, 셰프나 요리 대가의 비법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아이디어 넘치는 요리 비법이 펼쳐질 예정. '한식대첩3'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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