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피언스, 8년만에 한국 방문 "매우 흥분된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8.06 16: 18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독일 출신 그룹 스콜피언스(Scorpions)가 8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스콜피언스는 6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트라이볼에서 데뷔 50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2007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왔다"며 "다시 와서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할 생각을 하니 매우 흥분된다. 내일부터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하는데 매우 기대되고, 한국의 팬들과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 세계 1억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스콜피언스는 살아있는 ‘록의 신화’이자 ‘헤비메탈의 교과서’로 불린다. 스콜피온스는 지난 1969년 독일 하노버에서 그룹을 결성, 1972년 1집 앨범 ‘Lonesome Crow’를 발표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록, 메탈 명곡들을 남겼다.

이들은 7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Pentaport Park)에서 열리는 ‘2015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의 첫 날을 장식할 예정이다. 일렉트로닉, 힙합, 록까지 신나는 음악 축제가 3일 동안 펼쳐지는 가운데 국·내외 음악 애호가들과 함께 뜨거운 한여름 밤을 즐길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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