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런닝맨’ PD가 말하는 여배우 특집 관전포인트 “치맛바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8.06 17: 43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측이 여배우 특집의 관전포인트는 ‘치맛바람’이라고 밝혔다.
‘런닝맨’의 연출을 맡은 임형택 PD는 6일 오후 OSEN에 “이번 주 ‘런닝맨’의 관전 포인트는 세 여배우의 등살이다”라며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이요원, 에너자이저 같은 차예련과 송지효 세 여배우의 등살에 치맛바람에 시달리는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런닝맨’에는 이요원과 차예련이 게스트로 출연, 시민과 함께 ‘명작극장’을 완성하는 레이스로 이에 캐스팅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런닝맨’이 예능 첫 출연으로 밝혀진 이요원은 처음엔 어색한 듯 하다가 녹화가 진행될수록 멤버들을 다그치거나 가르치려고 하는 독특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차예련 또한 '차도녀'를 연상케 하는 도도한 외모와 달리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시민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함께 쪽대본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런닝맨’은 멤버들과 게스트를 서로를 쫓고 쫓으며 등 뒤에 붙은 이름표를 떼는 독특한 포맷으로 큰 인기를 자랑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회 다르게 진행되는 게임 콘셉트와 영화를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인기 요인. 오죽하면 한 때 전국의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런닝맨’ 이름표를 팔았을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가 대단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런닝맨’의 인기는 비단 국내에서의 일만은 아니다. ‘런닝맨’은 중국으로 포맷을 수출한 예능프로그램의 시초 격으로 지난 2011년부터 대만, 태국, 중국, 홍콩 등 중화권 등지로 진출하며 ‘한류 예능’을 이끌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런닝맨’ 멤버들 또한 두터운 팬층을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김종국과 이광수는 각각 ‘김중국’, ‘아시아 프린스’ 등의 애칭을 얻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지녔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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