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수연이 BIFF 공동집행위원장 수락 이유를 설명했다.
강수연은 6일 오후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기자회견에서 "내 배우로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수락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내 인생에서 계획한 건 배우 말고는 없었다. 다른 일은 한다든지 그런건 아예 내 머리속에 없었다"라며 "BIFF의 중요성 그리고 BIFF를 통해 새로운 작가들 발견이 되고 좋은 영화 나와지고 그런 것에 보탬 된다면 그 또한 내가 배우로서 보람되는 일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영화배우 강수연으로서도 도움되지 않을까 판단하에 수락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일간 개최된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