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콘서트' 산들 "1년 공백, B1A4 없어졌나 무서웠다" 눈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8.06 21: 31

B1A4 산들이 1년 동안 신곡을 발표 하지 않아 불안해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산들은 6일 오후 서울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열린 깜짝 게릴라콘서트에서 "저희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러분께 새로운 곡을 들려 드리지 못했다. 그 점이 저는 너무 크게 와 닿았다. 너무 큰 얘기지만 여러분들 기억 속에 B1A4라는 그룹이 많이 없어졌나 그런 생각을 저도 모르게 했다"며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보였고, "솔직히 무서웠다. 여러분들한테 서기도 무서웠고, 솔직히 말씀드려서 앞으로 항상 오래오래 같이 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B1A4는 약 2시간 동안 강남역 일대를 돌며, 게릴라콘서트 소식을 알리고 홍보에 나섰다. 이 같은 과정은 V를 통해 공개됐다. 홍보 과정에서 진영은 "관객석이 2천석인데 가득 채울 시에는 우리가 앵콜 공연을 한다. 많이 와달라. 너무 떨린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B1A4는 오는 10일 0시 미니 앨범 6집을 내고 신곡 '스윗걸'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윗걸'은 리더 진영의 자작곡으로 운명적인 상대에게 첫 눈에 반해 꿈을 꾸듯 상대를 쫓아 사랑을 고백하는 달콤하면서도 강렬한 펑크 리듬의 세레나데다. /eujenej@osen.co.kr
곽영래 기자 youngrae@o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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