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일중 "아내 전업주부한다는 말 제일 겁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8.06 23: 42

김일중이 맞벌이가 심적인 안정감을 준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일중 아나운서는 "부인이 전업주부한다는 말이 제일 겁난다. 맞벌이가 심적으로 안정된다. 한번은 아내가 회사 그만두고 살림만 한다길래 '왜 좋은 직장 관두냐'고 못 그만두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작사가 아내와 결혼한 김진수는 "아내가 가사 쓰는 것 힘들다고 그만둔다고 하길래, 한국 가요계 손실이라고 말렸다"고 말했다.

이날 출연한 자두 역시 "우리 아버지도 그러시더라. 남자들은 다 똑같은 것 같다. 엄마와 아빠가 공무원이시다. 얼마전 엄마가 발목이 부러지셔서 입원했다. '이 참에 그만둘까' 이랫는데, 아버지가 극구 말리시더라. 퇴직도 얼마 안남았는데.."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남자 출연진들은 자두 아버지에 공감하는 말을 보탰다. / bonbon@osen.co.kr
'자기야 백년손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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