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치인트', 백인호·백인하 캐스팅 남았다…"고심+고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07 08: 15

매력적인 비주얼 남매 백인호-백인하가 남았다. 방송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tvN 새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캐스팅 이야기다. 원작 웹툰에서 막강한 비주얼 남매로 주인공 만큼 큰 인기와 팬덤을 얻었던 매력 넘치는 캐릭터다.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 박해진, 여자주인공 홍설 역에는 우여곡절 끝에 김고은에게로 그 몫이 돌아갔다. 또한 주인공 주변 인물들인 은택 역에 남주혁, 공주용 역 김기방, 이우동 역은 허윤섭이 각각 꿰찼다. 다만, 여전히 매력남매 백인호-백인하 역은 공란으로 남은 상태.
백인호는 유정의 집안과 복잡한 과거로 얽혀 있으며, 불의의 부상으로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되며 방황을 하며 철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홍설을 따스하게 챙기며 속깊은 모습도 보여주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웹툰 속 백인호는 키가 185cm가 넘는 설정.

백인호의 누나인 백인하는 뛰어난 외모와 패션센스를 가지고 있지만 종잡을 수 없고 이기적이기 때문에 항상 커다란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특이한 성격의 소유자. 캐릭터성이 강한만큼 웹툰에 묘사된 만큼 외모 뿐만 아니라 연기력이 필수다.
'치인트' 측은 이와 관련해 OSEN에 "두 사람을 캐스팅을 높고 여전히 고심 중이다. 두 캐릭터의 경우 각자의 외모와 특성은 물론, 한 쌍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와 호흡 역시 중요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싱크로율은 물론 캐릭터를 가장 매력있게 소화해 낼 배우로 엄선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치즈인더트랩' 제작사 에이트웍스 김원주 대표는 원작 웹툰과 드라마의 싱크로율에 대해 "원작 그대로"임을 강조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치즈인더트랩' 본질 그대로를 드라마로 만들었을 때 최고의 영상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원작과 원작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김원주 대표는 캐스팅에 대해서도 "팬들이 원하는 캐스팅이 누군지 잘 알고 있다. 때문에 단 한 명의 출연진도 쉽사리 결정하지 않고 연기력과 캐릭터에 접근성이 강한 연기자 분들로 차분히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역할 대부분의 캐스팅이 진행 완료 과정에 있고 마지막으로 조율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 높은 퀄리티를 만들기 위해 일부 사전제작을 결심한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12월께 방송 예정이다. /gato@osen.co.kr
웹툰 '치즈인더트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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