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이 셋째 딸 설아와 막내 대박의 우유를 놓고 밀고 당기는 우유 쟁탈전을 펼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90회에서는 ‘가지 많은 나무에 웃음 잘 날 없다’가 방송된다. 이 가운데 24개월 설아가 밥을 거부하며 막내 대박의 우유를 득템하기 위해 절정의 연기력(?)까지 폭발시킨다.
설아와 수아가 모두 밥을 먹은 후 이동국은 막내 대박에게 우유를 먹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설아가 대박의 우유병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호시탐탐 노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설아는 이동국을 향해 애달픈 눈동자로 바라보다가, 보채기도 하다가, 대박이와 같은 자세로 누워도 보던 끝에 뛰어난 연기력까지 발휘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설아는 목이 타는 듯 귀여운 기침 세례를 퍼부으며 물 대신 우유를 달라며 대박과 아빠 곁으로 다가갔다.
그러나 아빠 동국도 결코 만만치 않았다. 아빠가 어떤 순간에도 눈 하나 깜짝이지 않자 급기야 젖병을 가리키며 “이건 수아 꺼야”라며 수아 코스프레까지 서슴지 않아 이동국의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과연, 포기를 모르는 말괄량이 설아와 아빠 동국의 밀고 당기는 우유 쟁탈전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초미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방송은 9일 오후 4시 50분.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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