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윤, '치즈인더트랩' 합류…박해진의 찌질한 동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07 09: 08

배우 문지윤이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제작 에이트웍스)에 합류했다.
문지윤이 맡은 김상철 역은 유정(박해진 분)의 동기이자 주변에 꼭 한명쯤은 있을법한 현실적인 인물로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자에게 강한 찌질한 캐릭터다. 때문에 집안과 학점, 외모 등 모든 게 완벽한 유정에게 어떻게든 잘 보이려 애쓰는 반면 만만한 후배들에겐 온갖 심부름을 시키며 부려먹기에 바쁜 못난 선배.
무엇보다 문지윤은 MBC '메이퀸', '선덕여왕' KBS '빅', '쾌걸춘향' 등에 출연한 13년차 배우. 특히 지난해 방영된 KBS 드라마스페셜 '아빠를 소개합니다'에서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치즈인더트랩'은 명문대학교를 배경으로 집안부터 외모, 학점까지 모든 스펙이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 분)과 지극히 평범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김고은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남자 백인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심리 싸움, 갈등과 사랑을 다루는 작품으로 박해진, 김고은에 이어 남주혁, 김기방, 이우동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일부 사전제작을 발표한 '치즈인더트랩'은 '풍선껌' 후속으로 오는 12월께 첫 방송될 예정.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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