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와 조이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스킨십을 했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우결4’ 녹화에서 공포영화 데이트를 했다. 신난 조이와 달리 육성재는 공포영화를 봐야한다는 사실에 근심이 많았다. 혼자는 물론 둘이서도, 셋이서도 공포영화는 못 본다며 울상이 됐다.
외출 준비를 마치고 공포영화를 관람할 영화관에 도착한 두 사람. 영화 상영시간이 점점 다가올수록 육성재의 두려움도 점점 커졌다. 사실 무섭기는 마찬가지인 조이도 괜히 왔다며 걱정하자 육성재는 미동도 없이 보겠다며 큰소리를 쳤다. 드디어 공포영화가 시작되고 깜짝 놀라는 조이를 보며 육성재는 귀도 막아주고, 괜찮다 토닥이며 듬직한 남편의 모습을 보이려 애썼다.
하지만 점점 공포는 극에 달해가고, 더 이상 허세를 부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결국 “난 안되겠다”며 ‘상남자’ 포기 선언과 함께 체면까지 내려놓는 육성재. 쉴 새 없이 놀라던 육성재는 심지어 조이의 손을 부여잡고 품에 안겨 울먹이기까지 했다. 방송은 8일 오후 5시. / jmpyo@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