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제니퍼 애니스톤, 드디어 브래드 피트를 잊고 살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8.07 10: 09

제니퍼 애니스톤이 저스틴 서룩스와 3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드디어 그가 브래드 피트라는 꼬리표를 떼고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제니퍼 애니스톤과 저스틴 서룩스가 5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은 캘리포니아 벨 에어에 위치한 두 사람의 저택에서 진행됐으며, 하객들로는 약 70명 정도의 친구와 가족들이 함께 했다.   
결실을 맺은 두 사람에 응원의 박수가 이어지는 한편, 제니퍼 애니스톤의 전 남편 브래드 피트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1998년 지인들의 소개를 통해 브래드 피트와 첫 만남을 가졌고, 두 사람은 2000년 7월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이들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미남 미녀 배우였기에 이 결혼식에 대한 관심 또한 어마어마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인 2005년 이혼을 발표했고, 이에 대해 2세 계획에 대한 의견 차이, 브래드 피트의 불륜 등이 이유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었다. 이후 언론들은 제니퍼 애니스톤과 브래드 피트의 재결합 여부를 두고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냈으며, 두 사람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 또한 여전했다. 
그러던 와중, 제니퍼 애니스톤이 2010년 영화 '원더리스트'를 통해 만난 저스틴 서룩스와 연인 사이로 발전, 약혼 소식을 전하며 브래드 피트와의 재결합설을 일축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결별설, 불륜설과 같은 악성 루머에도 굴하지 않고 저스틴 서룩스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니퍼 애니스톤은 앞서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스틴 서룩스는) 유머가 있고 젠틀하다”라며 “연애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편하다고 느낀 것은 그가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사랑에 푹 빠졌음을 인정했다.
그리고 마침내 저스틴 서룩스와 결혼식을 올리고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더 이상 브래드 피트와 관련이 없음을 알렸다. 이로써 벌써 이혼한지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언급되는브래드 피트로 이혼 꼬리표를 떼지 못했던 제니퍼 애니스톤이 깔끔하게 새 출발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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