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이 SBS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소림사’에 합류한다.
7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임수향은 이미 최정윤과 하재숙, 애프터스쿨 유이, 카라 구하라, 미쓰에이 페이가 출연을 확정지은 이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이들은 이달 중으로 중국 현지 촬영을 떠날 예정이다.
임수향은 지난 2014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에서 조선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이자 일구회 회주 덴카이의 후계자 데쿠치가야 역을 맡아 가냘픈 외모와는 달리, 감각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무술을 배우는 내용이 주된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주먹 쥐고 소림사’는 스타들이 소림사에 가서 무술을 배우면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과정을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이 중국으로 건너가 소림 무술을 정식으로 배우는 과정을 담는다. 남자 편 녹화는 지난 6월 이미 마친 상태다. 김병만, 육중완, 김풍, 박철민, 온주완, 이정신이 소림 무술에 도전했다.
여자 편은 이미 명절 특집 방송까지 해서 두차례에 걸쳐 소림 무술을 배운 김병만, 육중완이 길라잡이로 나선다. 방송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 jsy90110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