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이 환자 살리는 순간, 최고의 1분 ‘19.7%’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8.07 10: 36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주원이 환자를 살리는 순간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2회는 경찰에게 쫓기던 ‘용팔이’ 외과의사 태현(주원 분)이 조폭두목 두철(송경철 분)과 강물에 떨어지던 때부터 시작했다. 이후 태현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으나 경찰의 수사 때문에 이 과장(정웅인 분)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키고 말았다.
이 때문에 그는 이과장과 병원장 앞에서 12층 VIP실에서 근무하겠다는 약속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투석치료 중인 동생 소현(박혜수 분)과 통화하던 그는 무연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중환자실 수간호사(오나라 분)을 설득하고는 환자를 엑스레이실로 옮겼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9.7%(닐슨코리아, 전국)까지 치솟았다.

전체 시청률 역시 급상승했다. 첫 회보다 무려 2.5%포인트나 상승한 14.1%(서울 수도권 1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KBS 2TV ‘어셈블리’(4.9%)와 MBC ‘밤을 걷는 선비’(7.4%)를 제쳤다.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이날 방영된 프로그램 중 최고수치인 7.0%를 기록하며 광고를 모두 판매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용팔이’ 2회 방송분을 통해 태현이 왜 돈을 원하고 조폭 왕진을 다닐 수밖에 없는 사연,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가 환자를 진심으로 치료하려는 진정한 의사라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시청률이 급상승했다”라며 “이제 3회부터는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고, 극이 더욱 치밀해지면서 재미를 더해갈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부탁했다. / jmpyo@osen.co.kr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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