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섹시해지기 위해 10kg 가량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코믹컬 '드립걸즈 시즌4'(이하 '드립걸즈4')의 제작발표회에서 "10Kg 감량을 해서 섹시한 모습으로 드립걸즈에 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개그우먼은 망가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안 보여줬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면 좋겠다. 예전에는 섹시함이 얼굴에만 있었다면 이번에는 살을 좀 덜어내고 몸에도 섹시함을 줬다"며 "영화배우들이 개봉할 때 배역을 위해 체중감량 하듯, 살을 제거하는 미용적인 노력도 있지만 그 정도의 열정을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웃찾사'보다 '드립걸즈'에 더 열정을 쏟고 있다. 봉 댄스 이런 거 섹시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립걸즈4'는 대한민국의 3대 개그프로그램의 여성 멤버들이 총출동한 19금 코믹멀티쇼. 안영미, 김미려, 박나래, 최정화가 골드팀, 허안나, 김영희, 안소미, 박소라가 레드팀, 맹승지, 홍현희, 홍윤화, 이은형이 블루팀으로 활약한다. 오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등포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ujenej@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