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대명이 “‘미생’ 이후 8kg이 빠졌다”고 말했다.
김대명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대본 연습실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붉은달'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대명은 ‘미생’과 캐릭터 성격이 전혀 다른 역할로 돌아온 것에 대해 “‘미생’이 끝나고도 계속 영화 촬영을 했다. 저는 계속 뭘 하고 있었는데 (대중들에게) 보이는 것은 그 이후 처음이라 나름 긴장도 많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체중 감량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기존 사극에서 보던 왕 같은 외모, 목소리에서 먼 인물이 아닌가하고 고민했는데, 역사 속 사도세자는 뚱뚱했다는 말에 위안을 얻었다”라며 “‘미생’ 때 살을 워낙 많이 불려놓아서 그 이후 자연적으로 8kg이 빠졌다. 따로 체중감량은 얻었다”고 덧붙였다.
'붉은 달'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둠과 동시에 상상력을 덧붙여 사극 공포물로 재탄생 시킨 드라마다. 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 jsy901104@osen.co.kr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