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현무·김정근·허일후, '아육대' MC 발탁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8.07 18: 36

방송인 전현무와 MBC 아나운서 김정근·허일후가 MBC 대표 명절 특집 예능 '2015 아이돌스타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의 MC로 발탁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7일 오후 OSEN에 "전현무, 김정근, 허일후가 '아육대'의 메인 해설가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지난 설까지 김성주, 전현무, 김정근이 메인 MC를 맡았었지만, 올 추석에는 김성주 대신 허일후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이다.
더불어 제국의 아이들 광희와 슈퍼주니어 이특, 신화 전진이 종목별로 나뉘어 이들과 함께 해설가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이돌의 대선배 전진이 후배 대세 아이돌들과 얼마나 높은 호흡을 과시하게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

11회를 맞이한 '아육대'는 신선한 재미를 위해 여자 아이돌 그룹의 씨름을 추가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최근 "남자 그룹 멤버들은 씨름을 하지 않는다. 여자 그룹만 하는데 멤버로는 시크릿, 티아라, AOA, 에이핑크, 걸스데이, 레드벨벳, 나인뮤지스, EXID"라며 "이 8팀이 토너먼트 경기로 승부를 펼친다. 안전을 위해 매트 위에서 경기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여 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참여한 지난 설 특집은 육상, 양궁, 풋살, 농구까지 네 가지 종목으로 진행됐었다. 2010년 추석 시작돼 올 추석 11회를 맞이한 '아육대'가 새 종목을 추가하며 더 많은 볼거리를 주겠다는 계획이다. 녹화는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경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방송은 추석연휴 기간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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